KOMEA, 비즈니스 관계 강화 MOU 체결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주관한 ‘2018 중국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가 성공리에 마쳤다.

4월 27일 개최된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조선기자재 수출 확대 방안으로 KOMEA가 2015년부터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지속적인 교류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한국(부산), 싱가포르, 영국,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국내 조선기자재 수요가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시리즈(Global Marine Business Plaza)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에는 KOMEA 중국 거점기지가 주관하여 중국 상해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국내업체와의 Sales 및 A/S 상담의 장을 중심으로 국내기업들의 프리젠테이션과 바이어와의 협력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이는 국내 기자재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 이후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After Market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국산화 제품의 신뢰도 인식 제고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대양조선소, 상해조선소를 포함한 중국 주요 바이어 19개사와 오리엔탈정공, 엔케이, 대천 등 12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포함하여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총 47건의 상담건수와 1200만달러의 상담액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KOMEA는 행사 중, 상해선박공업협회와 비즈니스 관계 강화를 위한 실용적 기틀 마련 및 상호 경제적 목표 달성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KOME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가간의 조선 관련 산업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조선 및 관련산업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활동을 상호 지원하여 양국가의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바이어들의 견적 의뢰가 많아 추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 및 실계약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기업들로부터 요구되는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담아 이러한 상담회 등을 주관하여 수출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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