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최근 국내선원의 취업지원 및 신규 일반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점차 감소하는 부원선원의 수급안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코자 TF팀을 발족했다. 부원양성을 위한 이번 TF팀에서는 부원을 희망하는 지원자 모집부터 구인을 원하는 참여선사 모집까지 승선취업에 최종 목표를 두고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신규 국적부원선원 100명을 양성하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5명으로 구성된 이번 TF팀은 각자 맡은 업무에 성과를 내기 위해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5월 8일부터 학교방문, 부산역 등 다중집합시설에서 홍보활동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청년실업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부원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17년 기준 총승선인원 6만397명 가운데 부원 외국인선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42%로 매년 증가 추세로 이는 선원 고령화, 선원직 기피 등 선원 인력에 대한 구인난 가중으로 외국인선원 유입이 대체로 이어지고 있어 한국선원에 대한 해기전승의 맥이 단절되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기 위한 노력의 한 일환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성사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며 선원직업 홍보 및 선원 취업희망자 선발 및 선사면접 연계, 선사 채용 확정자에 대한 교육지원 등 현재 제공되고 있는 지원 이외에 추가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선원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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