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11일 부산세관 교육실에서 부산, 경남 소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AEO 공인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관에서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및 관세사 등에게 AEO 공인 제도, 인증 절차, 공인 혜택 및 활용사례 등을 설명하였으며, AEO 공인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1:1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향후에도 세관에서는 수출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하여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AEO 제도 활용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AEO 공인을 준비 중인 업체에 대해서 방문 상담 등으로 공인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AEO 제도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일본 등 77개국이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기업에서부터 중견 ‧ 중소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등 834개 업체가 관세청으로부터 AEO 공인을 받아 무역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캐나다, 터키 등 19개 국가와 상호인정약정(AEO-MRA)을 체결하여 우리나라에서 AEO 공인을 받은 기업들의 수출물품이 상대국 통관과정에서 검사 등을 생략하여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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