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수주 54척, 43.5억불

현대중공업그룹이 4월까지 조선·해양 부문에서 43억5200만달러를 수주했다. 그룹 전체 수주는 47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이 최근 발행한 IR뉴스 5월호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4월까지 47억8300만달러를 수주했다. 4월에만 17억7500만달러를 수주했으며, 4월까지 누계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6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양 부문 수주실적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선3사 누적 43억5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한 기록이며 올해 조선·해양 부문 수주 목표인 147억7600만달러의 29.5%에 수준이다.

조선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중공업은 4월까지 조선 부문에서 탱커 4척과 LNG선 1척 LPG선 5척을 수주하며 9억23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해양 부문에서는 –9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미포조선은 4월까지 PC선 11척, 컨테이너선 6척, LPG선 2척을 수주해 6억5700만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탱커 11척, 컨테이너선 7척, LNG선 3척, LPG선 2척, 벌크선 2척을 수주해 27억810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주목표 대비 달성율을 살펴보면, 현대중공업 조선 부문은 목표치 68억500만달러 대비 13.6%, 해양 부문은 16억달러 대비 –0.6%의 실적을 기록했다. 30억달러 수주목표를 내건 현대미포조선은 21.9%, 33억7100만달러를 목표로 하는 현대삼호중공업은 82.5%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플랜트 8700만달러, 엔진기계 3억4400만달러의 수주실적으로 총 13억4500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수주잔량은 현대중공업이 조선 부문 103억5000만달러, 해양 부문 18억8900만달러를 가지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39억9600만달러, 현대삼호중공업은 64억51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가지고 있고, 조선3사의 조선·해양 부문 수주잔량은 226억8600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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