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의 5월 31일 인천항에서 개최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 참가후 인천해사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바다의 날 기념식에는 인천해사고 학생 전원이 참석했으며 인천해사고 학생대표가 바다헌장을 낭독하며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 직후 강준석 차관, 인천시장 권한대행 등 30여 명의 내빈은 인천해사고를 방문했다.

강준석 차관은 해사고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바로 우리나라 해운 산업의 미래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달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하고 학생, 내빈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오찬을 같이 했다. 해사고 학생들은 식사 자리에서 강차관에게 해운 동향과 선원직업 매력화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오찬후 내빈들은 항해실습관과 기관실습관을 방문하여 항해시뮬레이터실, 해상안전실습실 등을 둘러보았다. 인천해사고는 직업기초능력 및 전문실무능력향상을 위한 항해과 11개, 기관과 8개의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인천해사고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서 NCS 기반의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으로 작년에는 3학년 4급 해기사 100% 합격, 3급 해기사 자격시험에 97%가 합격하였다. 더불어 전파전자통신기능사 100% 합격, 전자 3급 통신사 100% 합격, 전기기능사 100%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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