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가 1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육군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찾아 운전병 교육생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 500개를 기증했다. 이정휘 교육단장(대령, 가운데)을 비롯한 부대원들과 교육생,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생활안전연합 관계자들이 안전운전용품 세트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1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육군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찾아 운전병 교육생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 500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한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아이스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매년 고속도로 휴게소와 안전공감 마라톤 행사장에서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하며 도로교통 안전을 강조해 왔다.

제3야전수송교육단은 운전병으로 입대한 군 장병들이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운전 실무교육을 받는 후반기 교육 부대다. 이곳에서 5주 동안 교육을 받은 운전병들은 매주 250명씩 자대에 배치, 전역 시까지 육군의 이동 및 물자 수송을 책임지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전병들이 제3야전수송교육단의 교육기간부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증된 안전운전용품 세트 500개는 교육용 차량에 비치돼 실제 운전교육 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육군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전병들이 임무수행 전부터 안전운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방문했다”며 “현대글로비스는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 및 관련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안전공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부터 안전운전용품세트 배포, 안전공감 마라톤 개최, 화물차 졸음예방 캠페인, 고속도로 졸음쉼터 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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