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6월 5일 오전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캠퍼스에 위치한 ‘한국해양어린이집’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일 개원한 한국해양어린이집은 한국해양대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이다. 한국해양대는 가정 친화적인 직장분위기 정착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소속 교직원을 비롯한 인근 해양클러스터 기관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한국해양어린이집은 연면적 985.27㎡,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정원은 만 1∼5세 영·유아 78명이다. 건물 1층에는 영아보육실(2실), 교사실(3실), 원장실(1실), 자료실(1실), 2층에는 유아보육실(4실) 등이 있으며 부속시설로 도서관, 유희실, 식당 및 조리실을 갖췄다. 특히 보육실 전체가 정남향으로 배치돼 자연채광이 우수하다.

한국해양어린이집은 부경대 유아교육과가 위탁 운영하며, 통합적 놀이 활동을 통한 주도성과 창의성 증진 보육을 지향하고 있다. 맨손 체조 등을 통해 신체구조, 운동적성, 운동능력 발달을 도모하고 창의적 과학활동을 비롯해 국립해양박물관 등 인근에 조성된 해양클러스터 기관들의 프로그램도 자주 체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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