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생 8명을 선발해 씨맨펠로우십 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두영)는 6월 8일 오후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관 제1회의실에서 2018년도 1학기 씨맨펠로우십(SEAMAN FELLOWSHIP)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양대를 찾은 김두영 의장은 “작년까지 6명에게 지급했던 장학금을 8명으로 늘린 만큼 국내 경제 성장의 큰 축인 해운업 발전을 이끄는 인재가 돼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해사대학 4학년 8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기념배지를 전달했다.

씨맨펠로우십 장학금은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가 2014년 우수한 예비 해기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했다. 장학생은 해사대학생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솔선수범하고 장학목적에 부합하는 4학년생을 직접 추천받아 선발한다. 졸업 후 능동적이며 진취적인 상선사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하는 해사대학 4학년생에게 후배들의 추천으로 이뤄지는 이 장학금은 아주 명예로운 장학금으로 여겨지고 있다.

▲ 전국해운노조 김두영 의장(첫째줄 가운데)이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교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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