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본사, 소속기관 노사업무 담당자와 노동조합 집행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외부 전문가 특강과 노사현안 공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별 안전대책을 공유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보수·복리제도 및 소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나눴다. 특히, 소속기관 직원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맞춤형 교육, 소통창구 활성화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강길용 대표 노무사(노무법인 정평)의 ‘정부정책에 따른 노사 파트너십 성과창출’ 특강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과 노사 상생의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양환경공단 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공단과 노조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새로운 단체협약에 ‘사회적 책임’ 분야를 신설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말 예정된 ‘新 비전 선포식’을 통해 노사가 함께 건강한 바다를 가꿔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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