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6월 20일 국내 화주 120여명을 초청해 해운시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주 초청 설명회에는 현대상선 김수호 전무(컨테이너 총괄)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화주들에게 최근 해운시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설명회에서 유가상승 등 해운 및 수출입 시장의 주요 이슈를 화주들에게 설명하고 현대상선의 대응 방안과 호주 신규 서비스 등 하반기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미국의 이란제재에 대한 정보를 화주들에게 제공하면서 화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내했다.

현대상선은 특히 2020년 1월부터 시행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한 업계 동향과 대응방안 등을 화주들에게 설명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설명회를 진행한 현대상선은 28일 부산에서도 시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시황 설명회를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시장 변화와 대응 방안을 화주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 향후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상선 김수호 전무가 20일 개최된 화주 초청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