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갑섭 청장은 6월 27일 율촌제1산단에 입주한 ㈜세아제강 순천공장을 방문하여 기업체의 경영현황을 청취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세아제강 순천공장은 율촌제1산단에 2009년 3월에 설립됐다. 주요 생산품은 강관과 강판으로, 강관은 배관이나 상수도용으로 강판은 건축자재로 사용된다. 2017년에 1216억의 매출을 올렸고 고용인력은 130여명이다.

세아제강은 58년 이상의 축적된 세계 수준의 제조기술을 갖추고 있는 강관시장 종합점유율 1위 기업으로 포항, 순천, 군산 공장 등을 통해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 베트남 등 7개 현지법인을 통한 세계적인 판매망을 구축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순천 가곡동 예광마을과 광양노인복지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충실하게 하고 있다.

이상호 공장장은 “강관의 수요감소와 단가하락으로 기업경영에 애로가 있으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갑섭 청장은 “기업이 일선 현장에서 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율촌산단 발전을 위해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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