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장포럼이 오는 19일 출범식을 개최한다.

한국해기사협회(회장 이권희)는 7월 19일 오전 11시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협회 창립 64주년 기념식과 한국선장포럼 출범식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한국선장포럼은 최근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공정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선장 출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해사(海事) 기술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선박운항을 포함한 제반 해사(海事) 기술을 조사 및 연구하여 대내외에 공유·자문함으로써 한국 해운과 해사(海事)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선장포럼은 한국해기사협회 산하의 조직으로서 별도의 대표를 두고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선장포럼은 해사(海事) 기술 연구를 위한 사업, 선박안전과 운항기술의 조사ㆍ연구 및 대내외 자문, 국내외 관계 단체와의 교류, 회지 발행과 해사(海事) 기술 관련 출판 및 세미나 개최, 그 외 포럼의 목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해기사협회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는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동안 해운 일선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유공해기사 35명에게 한국해기사협회 공로패 및 부상을 수여한다.

한편 1954년 8월 4일 창립된 한국해기사협회는 64년 동안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해양사상의 보급과 해기사의 사기 진작, 자질 향상 및 우리나라 해운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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