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네앤드나겔이 LCL 콘솔 서비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엄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한 ‘Kuehne+Nagel Saco 50th Anniversary’ 행사 모습
스위스의 글로벌 포워더인 퀴네앤드나겔이 LCL 콘솔 서비스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퀴네앤드나겔은 LCL 콘솔 서비스 50주년을 기념하는 ‘Kuehne+Nagel Saco 50th Anniversary’ 행사를 12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엄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퀴네앤드나겔 유럽 본부에서 Global Nvocc Control Manager인 Detmar Martjin이 참석하여 행사 소개와 함께 고객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21개의 고객사와 2개의 후원사 참여로 이루어진 본 행사에는 총 45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퀴네앤드나겔 임직원을 합하여 60명의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퀴네앤드나겔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LCL 콘솔 서비스는 1968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하여 캐나다 몬트리올로 가는 첫 컨테이너로 시작하여 현재는 국내에서도 여러 고객사와 함께하며 전 세계 3800여개 구간 운영 및 연간 물량이 270만RT(운임톤)에 달하는 사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유럽을 출발한 기념 박스 안에 폴라로이드 사진과 기념 책자에 퀴네앤드나겔의 다양한 모습과 50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를 담아 전 세계 주요 퀴네앤드나겔 지점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일주 여정을 마치고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는 기념 박스는 전세계 해양의 플라스틱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 ‘The Ocean Clean Up’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고 있어 환경 보전에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퀴네앤드나겔만의 Blockchain Logistics, 쉽고 빠르게 온라인 견적을 산출해 낼 수 있는 KN Freightnet 시스템, KN Mobile App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컨테이너 선박 스케줄 조회 및 비교가 가능한 Sea Explorer까지 다양한 Digital 기반의 시스템이 소개되어 고객사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퀴네앤드나겔은 1890년 독일에 설립돼 현재 본사를 스위스에 두고 있는 다국적 물류 기업으로, 지난 128년의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변화해 온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며 끊임없이 기술 혁신 및 인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 네트워크를 두고 7만6000여명의 물류 전문가와 함께하며 미래 변화에 맞춰 최근 물류 시스템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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