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이 한국선급으로부터 품질경영인증인 ISO9001:2015를 획득했다.

한국선주상호보험(KP&I, 회장 박정석)은 7월 19일 한국선급인증원(인증원장 나종신)으로부터 ISO9001:2015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다른 기관에서 ISO9001 인증을 회득한 바 있는 KP&I는 지난해 11월 한국선주협회, 한국선급(KR)과 상생협력 MOU 체결하고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선급인증원의 금융·보험 인증자격 취득에 파일럿 업체로 참여한 바 있다.

그 결과로 한국선급인증원은 금융기관, 보험회사에 대해서도 ISO9001 인증을 심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KP&I는 해운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선급인증원으로부터 ISO9001 인증 심사를 받아 보다 실질적인 업무표준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ISO9001:2015는 현재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의 최신 표준으로 이전의 2008 표준과 달리 조직의 내부이슈, 외부이슈 및 조직의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품질방침 및 품질목표를 수립하도록 하였다.

또한 리스크 기반사고를 도입해 리스크와 기회를 평가하고 리스크·기회의 정도에 따른 개선조치를 실시해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지식관리체제를 도입해 조직의 고유한 Know-how의 유출을 방지하고 그 정보들이 임직원들과 공유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한국선급인증원 나종신 원장이 KP&I 문병일 전무에게 ISO9001:2015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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