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추가 확보와 안내인력 투입

▲ 각 주차장 상황 안내 표지판(왼쪽)과 하계 휴가기간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위치도

인천항만공사가 관광객이 몰리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힘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의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안내판 설치와 주차관리 보조인력을 투입해 질서유지에 힘쓰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연안여객터미널 이동 경로를 따라 ‘염부두 주차장’→‘해양광장 지하주차장’→‘연안여객터미널→’제1국제여객터미널‘ 순으로 주차장 입구마다 대형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해당 주차장의 주차상황을 표시한다.

또한, 주차 보조인력을 투입해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찾아 헤매지 않고 주차장 상황에 따라 여유 있는 주차장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그리고, IPA는 승선권 구입시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다운받아 사전 예매할 경우 터미널 대합실 내 매표소의 혼잡을 피해 간편하고 빠르게 매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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