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leDutch과 알레그로 구축 계약 체결

해운·물류·IT 솔루션 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이 처음으로 유럽선사에게 통합운영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싸이버로지텍은 지난 7월 25일 네덜란드 컨테이너 정기선사인 NileDutch(NileDutch Africa Line BV)와 컨테이너 선사들을 위한 최적의 통합 운영 솔루션인 알레그로(ALLEGRO)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싸이버로지텍은 그동안 유럽지역에 터미널 시스템을 공급한 적은 있지만 선사에게 통합 운영 솔류션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싸이버로지텍 최장림 사장과 이윤근 전무는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알레그로 공급계약식에 직접 참석해 NileDutch 경영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싸이버로지텍은 9월부터 1년여에 걸쳐 NileDutch에 알레그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알레그로는 컨테이너 선사들을 위해 제작된 최적의 통합 선사관리 솔루션으로 고객들의 경쟁력 확보 및 비즈니스 통찰력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

알레그로는 자동으로 데이터를 캡쳐 및 검증하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여 담당자가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및 Exception Management 기능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및 효과적인 수익관리가 가능하다.

네덜란드의 선사 나일더치(NileDutch)는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을 싸이버로지텍의 알레그로(ALLEGRO)로 교체할 것이라는 소식을 밝혔다. 해운 물류IT솔루션 기업 싸이버로지텍은 9월부터 알레그로 솔루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NileDutch의 Mark Kraaijenbrink 전무는 싸이버로지텍의 알레그로를 채택하게 된 이유를 “우리는 더욱 복잡해지고 도전적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를 표준화해 운영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했다. 알레그로는 이러한 요구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다. NileDutch는 알레그로를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시킬 것이다. 또한 더 빠른 의사결정과 수익성 최적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싸이버로지텍 최장림 사장은 “NileDutch가 알레그로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자사에도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가진다. 싸이버로지텍은 NileDutch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ileDutch는 유럽 및 아프리카 노선 위주의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는 네덜란드 컨테이너 선사로 서아프리카 지역과 기타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년간 아프리카 지역 경험을 기반으로 거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이다.

▲ 싸이버로지텍이 NileDutch와 알레그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싸이버로지텍 영업본부장 이윤근 전무, 최장림 사장님, 나일더치 CEO W.J. van Aalst,CFO인 D.J. van Aal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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