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더 업무 시스템 uFMS에 자사 특화 서비스 연계

▲ 트레드링스의 수출입 스케줄과 유한테크노스의 uFMS 시스템 연동 화면.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전용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포워더 업무 시스템을 결합하며 바운더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유한테크노스(대표 허석호)의 포워더 업무 시스템 uFMS에 자사 특화 서비스인 터미널·선사·콘솔사·항공사 스케줄을 연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계는 국내 유일의 수출입 스케줄과 포워더 업무 시스템의 강력한 결합 사례로, 수출입 물류 시장의 새로운 시너지 모델을 만들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포워더 기업에게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수출입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연계의 가장 큰 특징은 시스템 안에서 국내 주요 선사·콘솔사 스케줄 확인은 물론 각각의 선사·콘솔사의 스케줄 비교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수출입 업무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국내외 800여개 포워더에서 사용 중인 uFMS는 수출, 수입 업무 시 화주의 화물을 관리할 수 있는 포워딩 업체 전용 업무 시스템이다.

기존 uFMS 사용자들은 수출입 업무를 위해 각각의 사이트나 책자, 일부 업체에서 발송하는 엑셀을 통해 개별적으로 스케줄 정보를 확인해야 해 번거로울 뿐 아니라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연계를 통해 손쉽게 스케줄 조회가 가능해졌다.

시스템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UX)을 적용해 클릭 몇 번 만으로 조회한 스케줄을 진행 중인 업무에 적용할 수 있으며 업체 정보, 컨텍 포인트 등 수출입 업무에 필수적인 정보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별도의 설치 없이 WEB을 통한 스케줄 조회도 가능하다. 기존 설치형 CS 솔루션뿐만 아니라 설치없이 사용하는 Global One(G1) WEB 서비스에서도 트레드링스의 스케줄 데이터를 연동시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트레드링스는 수출입 물류에 대한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화주는 물론 포워더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트레드링스의 수출입 물류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국내 수출입 물류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연계한 트레드링스의 ‘터미널·선사·콘솔사·항공사 스케줄’은 트레드링스의 대표 특화 서비스이자 국내 유일의 통합 수출입 물류 데이터다. 현재 KTNET 등의 국내 주요 수출입 유관 기업에 제공되고 있으며 서비스의 정확성과 안전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고 트레드링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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