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선해양산업전에 마련된 아틱스 엔지니어링 부스
스크러버 업체인 아틱스 엔지니어링이 국내외 엔지니어링사를 대상으로 선박에 최적화된 모듈형 스크러버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렸다.

아틱스 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8)’에서 부스를 마련해 아틱스 엔지니어링의 스크러버 ‘ASOx Scrubber’를 선보여 박람회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틱스 엔지니어링의 ‘ASOx Scrubber’는 선박 데크하우스의 후방, 좌·우현에 분산 배치가 가능한 4각의 모듈형 스크러버로 선박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선박의 다양한 설치환경에 용이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설치성이 돋보인다. 선박엔진의 출력에 따라 크기를 다르게 설계를 해야 하는 타사의 방식에 비해, 아틱스는 3메가와트(MW)급 표준 모듈형 스크러버를 용량에 맞도록 병렬로 연결하는 방식을 갖추고 있다. 예컨데, 6메가와트급은 2개, 9메가와트급은 3개의 스크러버 모듈을 병렬로 연결하면 된다.  

아틱스 엔지니어링 권병민 대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여러 엔지니어링 업체가 아틱스 엔지니어링의 대표 모델인 ‘ASOx Scrubber’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하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왔다. 특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를 맞고 있는 행사로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10개국 110개 304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3개 기조연설과 53개 주제발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8 국제 LNG 콘퍼런스’, 20개국 70개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동시 진행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