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정호섭)은 지난 9월 17일 서울 양화지구에 위치한 해양스포츠훈련장에서 양화조종면허 시험장 개장식을 진행하였다. 양화일반조종면허시험장(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은 작년부터 올해초까지 인적기준, 시설기준,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 철저한 현장실사 수검 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 및 수상안전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일반조종면허는 5마력 이상의 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고자 하는 사람이 취득해야 하는 면허이다.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의 종류로는 일반조종면허 1급 또는 2급이 있다. 조종면허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지며, 필기시험은 객관식으로 100점 만점으로 1급은 70점 이상, 2급은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한다. 실기시험은 1급은 80점이상, 2급은 60점 이상이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서울 양화지구에 일반조종면허시험장이 개장되면서 응시인원 대비 조종면허시험장이 부족했던 문제에 대해서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가 되고, 수상레저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와 수상레저의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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