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싱가포르 지사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2018 싱가포르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Global Marine Business Plaza in Singapore 2018)를 진행한다.

KOME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월 4일 싱가포르 메이저 조선소 및 에이전트사와의 1:1 수출 상담회를 시작으로 10월 5일 Sembcorp Marine 및 Paxocean 조선소 산업시찰 방문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Keppel Shipyard, ChengXin Shipmanagement, CMA CGM 등 싱가포르 측 바이어 12개사와 동화뉴텍, 오리엔탈정공, 미래인더스트리 등 국내조선해양기자재 기업 15개사가 참가하여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 상담회를 통해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국내조선해양기자재 제품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싱가포르 메이저 조선소인 Sembcorp Marine 과 Paxocean 을 방문하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미팅 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품질 경쟁력이 있는 국산 제품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대규모 상담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상호 win-win할 수 있는 협력방안 모색도 가능해 양국의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수출 상담회는 KOMEA의 싱가포르 거점기지를 통해 현지 조선소 및 선주, 에이전트사를 직접 섭외하였고,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거점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KOMEA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 바이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긴 시간 지속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불황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판로 확대의 씨앗으로 작용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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