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4일 오후 마린센터에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2019년 정보화융합사업 투자를 위한 사전심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외부위원은 빅데이터, 로봇, 해운분야 전문가와 공공기관 혁신성장 전문가, 항만종사자, 일반시민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공사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정보화융합사업 및 현안에 대하여 살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특히, 지난 6월 모집한 시민참여혁신단에서 항만물류와 정보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이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참여하여 2019년 울산항만공사에서 추진하는 정보화융합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만물류 혁신성장 지원센터 지원사업, 지능형 경영지원시스템 구축, 기록관리시스템 개발사업, 보안시스템 유지보수 용역, ICT 유지관리 용역 등 5개 신규투자사업(총 104억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이어 UPA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 용역 중간보고 내용을 검토했다.

UPA는 위원회에서 심의한 내용을 2019년 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적극 활용하여 정보화융합 관련 중요한 정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심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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