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한국해양대학교 LINC+ 사업단이 지난 4일 공동으로 주관한 ‘2018 싱가포르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OMEA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싱가포르의 KEPPEL 및 KIM HENG 조선소를 포함한 주요 바이어 총 13개사와 동화뉴텍, 오리엔탈정공, 미래인더스트리 등 15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이 참가했다. 본 상담회를 통해 총 84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바이어와의 상담금액 또한 6300만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추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 MOU 협약 및 실제 계약체결 등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 중에는 싱가포르의 메이저 조선소인 SEMBCORP MARINE과 PAXOCEAN에서 수출 상담도 개최되면서 국내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발굴 기회도 마련됐다.

행사 주관기관인 KOMEA의 담당자는 “행사에 참가한 바이어들의 국내조선해양기자재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 추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요구를 담아 더욱 알찬 상담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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