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선박금융전문잡지인 마린머니(Marine Money)가 매년 한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국선박금융포럼이 다음달 1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12회째를 맞은 한국선박금융포럼은 11월 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마린머니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연 5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마린머니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선박금융포럼이라는 타이틀로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한국선박금융포럼은 부산시,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BNK금융그룹, 마샬아일랜드, 폴라리스쉬핑 등의 협찬으로 개최되며 올해 7월 설립된 한국해양진흥공사도 현찬사로 참여한다.

올해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는 2020년 시행에 들어가는 황산화물(SOx) 배출규제가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해운선사들이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조달 문제 등에 대해 점검해보고 한국해운 및 조선업계의 당면과제, 컨테이너 박스 금융, 선박금융시장에서 한국은행들의 역할 등에 대해 점검해 본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조규열 해양보증본부장이 '한국해운산업 재건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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