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가‘2018년 상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11일 오전 공사 접견실에서 ‘2018년 상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에는 총 39건의 개선사례가 접수돼 ▲난이도 ▲노력도 ▲파급성 ▲지속성을 내․외부 평가단이 심사해 최우수 2건, 우수 7건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최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 검역절차를 간소화하여 인천항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일수 수의주사보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일수 주사보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불필요한 일 줄이기 검토’를 통해 애완동물 사료 검사시 동일한 품목이지만, 포장단위의 중량이 달라 각각 검역하던 절차를 개선하여 불필요한 검역시간을 단축했으며, 이로 인해 검역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칭찬하는 글이 게시된 바도 있다.

최우수사례 외에도 국제여객터미널의 임산부․육아휴게실 개선, 소규모 계약 실적제한 및 최저가 낙찰제 폐지를 통한 창업기업,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사례 등이 선정되어 수상에 따른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편리한 인천항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천항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IPA는 인천항 종사자들의 고객만족 활동 참여 의식을 높이고, 고객 애로사항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고객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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