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광양물류센터 콘솔 등 CFS 작업 개시

▲ (좌로부터)천경해운 조현철 영업담당, YGPA 임형윤팀장, 동부익스프레스 김균령지사장, 천경해운 정석우대리

앞으로 광양항에서도 컨테이너에 여러 화주 물건을 채워서 수출하는 콘솔작업이 가능해진다.

10월 5일 16시 광양항 배후단지 내 동부광양물류센터(대표이사 박성순)에서 천경해운 라인운송과 라인CFS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동부익스프레스 김균령 지사장 등 동원그룹 관계자를 비롯하여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 임형윤 배후단지 팀장, 천경해운 수출영업부 조현철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치렀다.

국내 유수의 외항선사인 천경해운 조현철 담당은 “그 동안 광양항에서 콘솔이 불가능하여 화주영업에 제한이 많았으나, 금번 동부광양물류센터에서 콘솔작업 등 CFS 작업이 가능하게 되어 광양항을 기종점으로 하는 화주 대상 영업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형윤 YGPA 배후단지 팀장은 “콘솔사 부재로 인해 부산항까지 벌크운송에 따른 화주의 원가경쟁력 악화와 고부가가치 산업인 콘솔산업이 외부로 유출되었으나, 앞으로는 국내 경쟁항만과 같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물동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동부광양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동부익스프레스 김균령 지사장도 동부익스프레스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우수한 인프라 보유를 강점으로 라인운송과 라인CFS의 안정적인 운영을 토대로 광양항 물동량 증대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천경해운은 2017년 광양항에서 2만3200teu의 물동량을 취급했으며 동부익스프레스는 1971년 설립되어 광양, 부산, 인천 등 전국 주요항만에서 하역과 보관, 운송업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물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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