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0월 10일 본사 1층 홍보관에서 정여울 작가와 함께 하는 ‘서(書)로 소통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書)로 소통하는 북콘서트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 사업’으로 독서경영 인증기업에게 인문 강좌를 통해 성찰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해양환경공단 임직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여울 작가가 여행하며 기술한 '내성적인 여행자'라는 저서를 바탕으로 약 2시간 동안 직접 보고 느낀 유럽 여러 도시에 대해 강의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공단은 9월부터 한 달간 본사 임·직원이 정여울 작가의 책을 읽고 다른 직원에게 소감과 함께 책을 전달하는 ‘릴레이 독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북콘서트에 참석한 공단 직원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재미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노사공동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일·생활 균형과 임·직원 소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 주관 여가친화기업과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대외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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