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새 노조위원장으로 ‘현장 중심 민주노동자 투쟁위(현민투)’ 신상기 후보가 당선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1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신상기 후보가 최종집계 57.2%의 특표율로 당선됐다.

18대 노조위원장 선거는 현 당선자 외에도 ‘실천하는 현장 노동자(현장연대)’, ‘대우조선노조민주화 추진위(노민추)’, ‘새로운 노동운동을 향한 현장의 물결(새물결)’ 노동단체가 후보로 출마했다.

앞서 11일에 진행된 노조위원장 및 집행부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를 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과 2등을 차지한 현민투와 새물결이 결선투표를 치렀고 결국 현민투 신상기 후보가 18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