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오슬로증권거래소 코드도 바꿔

유럽의 자동차선, 로로선 전문 선사인 왈레니우스 윌헤름센 로지스틱스(Wallenius Wilhelmsen Logistics ASA ; WWL)가 10월 12일부터 사명에서 로지스틱스를 떼고 왈레니우스 윌헤름센(Wallenius Wilhelmsen ASA ; WALWIL)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오슬로증권거래소의 증권코드도 WWL에서 WALWIL로 변경된다.

WALWIL그룹은 1999년 노르웨이 선사인 Wilhelmsen과 스웨덴 선사인 Wallenius가 합병해 출범한 선사로 RORO타입의 자동전용선 127척을 32개 항로에서 운항하고 세계 자동차 물류 시설 77개와 세계 주요거점 터미널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선사다.

WALWIL그룹은 올해 3월 자동차운반선을 이용한 해상운송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WW Ocean(Wallenius Wilhelmsen Ocean)과 육상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WW Solutions(Wallenius Wilhelmsen Solutions)라는 2개 회사로 분할했고 이번에 그룹명을 WALWIL로 바꿨다.

WALWIL그룹은 현재  WW Ocean, WW Solutions, 한국자동차선사인 유코카캐리어스, 미국선사인 ARC(American Roll-on Roll-off Carrier, LLC) 등 4개 자회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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