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오염사고 중 “부주의 사고”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공단 대산지사를 중심으로 19일 어선사고 예방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

예방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금번 예방협의체는 해양오염 사고중에 어선에 기인한 소규모 오염사고 저감을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태안해양경찰서, 서산수협 화곡 어촌계, 수협 태안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태안지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어선사고 예방협의회 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어선사고 저감을 위한 예방활동과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어선에서 기인한 소규모 부주의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공단에서 자체 제작한 ▲밀폐형 폐유저장용기 ▲해상응급방제를 위한 “응급방제 키트” ▲급유중 넘침사고 방지를 위해 제작한 “비닐팩” 등을 어촌계 어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해양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정보공유 등 안전사고 예방 노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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