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이 멕시코 오아하까(Oaxaca)주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Salina Cruz항 항만개발 타당성 연구 추진 협의를 위해 “KMI-멕시코 오아하까주 항만·물류 국제협력회의”를 11월 8일(목),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KMI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창호 KMI 원장, Alejandro Murat 오아하까 주지사, Bruno Figueroa 주한 멕시코 대사, Juan Pablo Guzman 오아하까 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KMI와 오아하까주는 Salina Cruz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 추진을 위해 향후 ▲항만인프라 확충 ▲배후단지 구축 ▲SEZ(특별경제구역) ▲태평양-대서양 연결 철도 연계 등의 부문에서 상호 정보공유 및 협력강화를 합의했다.

Salina Cruz항은 오아하까주의 주요 산업인 광업, 정유·정제, 광업,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중심 항만으로 멕시코 신 정부에서 Salina Cruz항 개발을 국정우선과제로 선정하는 등 항만개발의 관심이 집중되는 항만이다.

KMI는 향후 KMI와 오아하까주가 Salina Cruz항의 고부가가치 물류허브 구축을 위한 항만·물류 분야의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연구 추진 등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