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항 원료부두 3번 선석 위치도 및 변경 내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이 광양항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접안 능력을 25만DWT에서 35만DWT로 상향 고시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세계해운 시장의 선박대형화 추세 반영과 물류비 절감 지원 등을 위하여 2008년부터 광양제철소의 원료 하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광양항 원료부두의 접안능력 확충을 추진하여 왔다.

이를 위해 원료부두 3번 선석의 전면수역 수심을 기존 21.5m에서 23.5m로 준설 하고 광양항 제3항로의 폭을 480~500m로 확장 하였으며 선박고정을 위한 계선주를 200ton 규격으로 교체 하는 등의 시설 개량 및 보강공사를 완료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접안 능력 확충으로 연간 약 177억원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광양항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양항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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