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재계약, 계약금 80억원으로 16% 증가

㈜KSS해운은 11월 21일 글로벌 원유 및 가스 트레이딩 회사인 VITOL S.A.와 약 80억원 규모의 LPG 운송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 16일까지 1년간이며 계약금액은 80억 7748만원으로 이전 계약대비 약 16% 증가했다.

KSS해운은 이번 VITOL S.A.와의 재계약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올해에 이어 내년 영업실적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LPG BALTIC 운임 지수는 전년 동기(약 29달러 수준)와 비교해 4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로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로 인해 노후 선박의 폐선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등 해운시황 개선 전망에 따라 향후 재계약을 앞둔 선박에도 당사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될 전망이다.

LPG 수요는 유가 상승에 따른 나프타 가격 동반 상승으로 대체 원료로서의 수요량 증가 영향과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경제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속 증가세에 있으며 미국 셰일전의 LPG 생산 및 수출 증가로 인해 공급량 또한 견고한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KSS해운은 우수한 Performance와 고객과의 오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물류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갖춰가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VLGC(초대형가스운반선) 시장 경쟁 과열에도 불구 세계 최고의 안전관리수준 유지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진 SYSTEM 도입·적용을 통해 고객 니즈 만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KSS해운은 지난해부터 신조선박(VLGC 3척, MGC 2척, Oil/Chemical Tanker 3척) 총 8척을 인수해 매출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창사 이래 최초로 2000억원 매출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장기 운송 계약 및 용선 활동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KSS해운 관계자는 “재무적 성과 이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 투명 지배구조 구축, 고객만족실현을 통해 300년 이상 지속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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