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학교 임태호 교수가 ‘스마트 항만과 도시, 그리고 에너지’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5일 공사 대강당에서 호서대학교 임태호 교수를 초청하여 ‘스마트 항만과 도시, 그리고 에너지’를 주제로 수요강좌를 개최했다.

임태호 교수는 ▴미래양식포럼 ICT분과 위원장 ▴충청남도 해양수산분과 정책자문위원 ▴한국인터넷정보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분산형 수중관측제어망 개발 ▴수중음향통신을 위한 기계학습 기반 링크적응형 기법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해양 및 IT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강의를 통해 임태호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여 미래 항만은 디지털화, 지능화, 친환경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토부 스마트 시티 추진 전략에 발맞추어 스마트 시티와 연계되는 스마트 항만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태호 교수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 항만, 스마트 도시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수도권에 위치하고 중국과 가깝다는 인천항의 특징을 살리면서 해외 스마트 항만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지금까지의 항만이 하드웨어 중심의 물적 성장에 집중했다면, 다가올 미래의 항만은 빅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항만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친환경·친도시형 스마트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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