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12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사장 권기홍)과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부와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이 기술개발 기금을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R&D 투자기반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BPA가 15억원을 출연하고, 중기부가 1대1 매칭으로 15억원을 출연하여 총 30억원의 「민‧관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을 조성, 고효율‧친환경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BPA 권소현 부사장은 "부산항이 필요로 하는 혁신기술 또는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민‧관 공동 기술개발 투자사업」의 추진을 통해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은 물론, 부산항의 새로운 혁신동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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