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부산빌딩이 12월 4일자로 준공됐다.

SM그룹은 지난해말부터 그룹 선박관리 자회사인 케이엘씨에스엠 부산사옥 증축공사를 진행, 12월 4일자로 준공허가를 받았으며 빌딩 명칭을 'SM상선 부산빌딩'으로 바꿨다고 6일 밝혔다.

당초 5층이었던 SM상선 부산빌딩은 중축공사를 진행하면서 지하 1층, 지상 13층의 건물로 완전히 바뀌었다. SM상선 부산빌딩에는 SM상선을 비롯해 케이엘씨에스엠, SM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SM그룹 계열사들의 입주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2월 13일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SM상선 관계자는 "부산빌딩 준공으로 부산기반의 국적 선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부산시 및 관련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SM상선 부산빌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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