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획기적 수출 증대 기여

위성통신 안테나 분야의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의 주최로 매년 해외 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전체 매출의 94%가 수출인 인텔리안테크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싱가폴, 중국 등 세계 전역의 핵심 거점지역에 11개의 글로벌 사업장을 두고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해 전세계 550여 고객사에 위성통신 안테나를 수출하고 있다.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05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빠른 수출 신장을 이루며 2011년 1000만달러, 2014년 3000만달러, 2016년 5000만달러 탑 수상에 이어 올해는 7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지난달 ‘전파방송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거머쥔 세계 최초 다궤도·다중주파수 안테나 v240MT의 판매 본격화, 선박의 위성통신 안테나(VSAT) 장착율 증가 및 상선, 크루즈, 석유 및 천연가스 등 전방 시장의 성장이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인텔리안테크 성상엽 대표는 “인텔리안테크가 빠른 수출 신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글로벌 위성통신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적 제품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의 저변을 확대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위성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다음 단계인 1억불 수출의 탑 달성을 목표로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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