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12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항 환적화물 유치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부산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신규 조성되는 부산 신항 서‘컨’ 배후단지 투자기업 유치를 위하여 해양수산부와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 날 도쿄 소재 제조기업, 물류기업, 포워더 및 물류관련 정부관계자 등 330여명이 참석하여 부산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관심으로 인하여 부산항을 이용하는 일본 환적화물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10월 현재 부산-일본 간 환적화물은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했다. 그리고 기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외국인 투자기업의 40% 이상을 일본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이번 설명회로 부산항의 환적화물 증대와 신항 배후단지 투자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향후에도 일본 화주 및 물류기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일본 화주 대상의 개별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주요 전략지역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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