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관리노조 박성용 위원장이 14일 개최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위원장 박성용)은 12월 14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8년도 조합원 가족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선박관리노조는 매년 연말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송년의 밤을 열고 있는데 올해 행사에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강수일 회장 등 유관단체 임직원들과 조합원, 가족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성용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상급단체 연맹의 통합으로 대정부 및 선주에 대해 강력한 투쟁력을 확보했고 선원 정책 활동에도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러한 투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조합원을 비롯한 선원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활동에 매진하겠다. 내년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 조합원 권익신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은 해외취업선원과 국적선원 약 6천명으로 구성된 상선분야 최대 전국 단위노동조합으로 매달 조합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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