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관리노조는 매년 연말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송년의 밤을 열고 있는데 올해 행사에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강수일 회장 등 유관단체 임직원들과 조합원, 가족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성용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상급단체 연맹의 통합으로 대정부 및 선주에 대해 강력한 투쟁력을 확보했고 선원 정책 활동에도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러한 투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조합원을 비롯한 선원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활동에 매진하겠다. 내년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 조합원 권익신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전국선박관리선원노동조합은 해외취업선원과 국적선원 약 6천명으로 구성된 상선분야 최대 전국 단위노동조합으로 매달 조합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해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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