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하역사 동방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물류전담 운송 협력사로 선정됐다.

㈜동방(이하 동방)은 최근 공시를 통해 쿠팡의 물류전담 운송 협력사로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쿠팡이 지정한 물류센터에서 상품 집하 및 간선 운송 등 전반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으로, 12월부터 약 4년 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약 520억원의 신규매출이 예상된다.

동방은 금번 쿠팡 물류전담 운송사 선정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B2C 사업 신규 진출, 홈플러스 밀양물류센터 TPL 운영사 선정 등 올해에만 여러 차례의 굵직한 계약을 체결하며 유통물류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쿠팡에 제공하였던 물류서비스를 차후 4년 간 더 수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커머스 유통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주력 사업인 초중량물 운송 사업 부문에 만족하지 않고 유통물류에 많은 인프라를 투자하고 이커머스 물류 전담팀을 구성, 우수한 영업력 및 노하우를 발휘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이다.

동방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적인 연구와 분석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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