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우리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분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2019년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 운영과 관련된 서비스산업으로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관련 기업들이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기업이 총 156억 원 규모의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사업당 최대 1억 원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사업은 국내 기업이 계획 중이거나 추진을 희망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사업으로,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 등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사업을 선정하고, 2월 말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2월 13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광용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수산부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에 우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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