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임원 및 실·지부장·센터장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간부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7월 1일 공단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확대·개편되어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신규 사업 발굴 등 新공단 설립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新공단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분임토의와 리더십 강화 및 경영평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외부특강, 지부장·센터장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분임토의 결과 해양사고 저감 방안,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교육, 중소형선박의 성능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력 향상, 해양안전정보 수집·제공 등 新공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 분야의 세부 아이템들이 도출됐다. 세부 아이템들은 향후 新공단 설립추진단에서 심도있게 검토될 예정이다.

이연승 이사장은 본부 및 현장 간부직원들에게 新공단의 성공적 출범을 위하여 설립 전까지 공단 직원들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고 무엇보다 해양사고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지부장·센터장들에게 설·연휴 기간을 맞아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박안전기술공단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공단 내부 임직원간 소통 강화는 물론 유관기관 방문 협의 등 대외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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