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 20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3조7110억원, 영업손실 2030억원, 당기순손실 24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5723억원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은 13조1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73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6327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 대비 무려 577.4%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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