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이 13일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여 텀플러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은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세계자연기금 (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릴레이형식으로 캠페인 참여자는 보유한 텀블러의 사용을 SNS에 인증하고 동참할 다음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지목당한 박 총장은 업무회의 시 대학 처ㆍ국단장들과 함께 텀블러사용을 인증하며 캠페인을 지지했고, 다음 주자로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과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을 지목했다.

2014년 환경부의 그린캠퍼스로 지정된 한국해양대는 학생 스스로가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며 저탄소 녹색 실천을 할 수 있도록 그린리더스 클럽 활동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2013년부터 페르노리카코리아와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변 및 수중정화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박한일 총장은 “해양생태계와 지구 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보전을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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