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덜란드 물류분야 협력에 기여, 은관 훈장 받아

▲ 김만석 상무관(오른쪽)과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선주에 입사하여 해운업계와 인연을 맺은 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상무관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과 네덜란드의 해운 물류 교류에 큰 역할을 해온 김만석 상무관이 2월 13일 저녁 퇴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 동비고동 네덜란드대사관저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로디 엠브레흐츠(Lody Embrechts)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비롯한 하객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네덜란드 대사관측은 김만석 상무관과 전직원이 함께 찍은 대형 사진 액자를 선물하여 퇴임을 기렸다.

김만석 상무관은 1995년부터 네덜란드 상무관으로 재임하면서 한국과 네덜란드의 물류 관련 주요 협정 체결을 주도했고 한국과 네덜란드 공동의 물류 세미나를 수차례 개최했으며 네덜란드 물류 전문가들의 한국 물류시설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네덜란드의 물류 관계 협력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따라 2006년에는 한국 물류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네덜란드 정부의 은관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만석 전 상무관 약력>

△1954년 2얼 17일 경북 문경 출생 △72년 2월 문경종합고 졸업 △82년 2월 중앙대학교 사범대 영어교육과 졸업 △89년 2월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대학원 해운경영학과 졸업 △90년 6월 네덜란드 해상운송대학교 졸업 △2007년 7월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72년 6월 대한화섬 입사 △81년 11월 대한선주 영업관리부 대리 △87년 2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95년 5월 주헌 네덜란드 대사관 상무관 △ 2006년 7월 동 선임상무관 △ 2015년 10월 네덜란드 정부 은관 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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