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연안에서의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12톤급 방제선과 4톤급 작업선 건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조된 방제선의 선명은 환경10호로 길이 13.7m, 폭 4.5m이며 최대 약 16노트(29km/h)로 운항할 수 있다. 작업선의 선명은 청정15호로 길이 10.25m, 폭 2.99m이며 30노트(55km/h)로 운항할 수 있다. 이들 선박 2척은 모두 도서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지원 및 초동 조치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새롭게 건조된 방제선 및 작업선을 통해 서해권과 남해권의 도서지역 해양오염사고 선제적 대응은 물론 국가 방제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 방제역량 확충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2톤급 방제선 환경10호
▲ 4톤급 작업선 청정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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