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선박 수출이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19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선박 수출은 전년 대비 46.5% 감소한 지난해 2월 기저효과와 2016년 수주급감 영향으로 13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선박 수출은 조선업 특성상 수주 후 수출까지 2~3년의 시차가 발생한다. 지난 2016년 세계 선박 발주량 급감에 따른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 하락으로 2월 수출이 하락한 것이다.

2월 선박 수출이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회복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2017년 호조세가 영향을 미치는 2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며 연간 선박 수주실적은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