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처음으로 개설하는 해운‧조선‧물류 최고위과정에 해운업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신청하고 있어 주목된다.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3월 27일까지 모집하는 해운‧조선‧물류 최고위과정에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던 유기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 김임권 수협중앙회 전회장,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 등 해운업계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가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려대 해운‧조선‧물류 최고위과정은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식사를 함께하고 2개 강좌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500만원이며 기업임직원, 입법·사법·행정 공무원, 관련 법조인·전문인·종사자·학자·언론인 등 사회 각 분야 인사 4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과정은 총 27개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는 해운‧조선‧물류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1박 2일 코스로 현대중공업 시찰, 해운‧조선‧물류산업의 상생방안에 대한 좌담회 등도 진행된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해운‧조선‧물류‧수산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김인현 교수는 “해운, 조선, 선박금융, 화주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각 산업은 각자의 협회를 가지고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은 해운, 조선, 선박금융, 화주의 최고경영자를 모시고 서로 네트워킹을 통해 상부상조하는 프레임을 만들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의 :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02-3290-1298, esela@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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