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4월 30일까지 세일앤리스백(S&LB) 제2차 지원 사업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S&LB지원 사업은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공사가 매입한 후 선사에게 재임대해 기존 영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오해 제1차 S&LB 지원 사업을 통해 총 5개사, 5척에 대해 448억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으며 4월 말 실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2019년도에는 총 3회에 걸쳐 1,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였으나 향후 해운시장 수급상황에 따라 지원 확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4월 30일까지 제2차 S&LB 지원 사업자를 공모해 8월까지 사업을 집행할 예정이며 8월말까지 제3차 S&LB 지원 사업자를 공모해 9월부터 12월말까지 사업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의 S&LB 지원 사업은 설립 3년 이상된 국적선사가 직접 보유한 선박이 대상이며 지원금액은 선가 감정평가기관 2곳의 평가금액이 산정되며 BBCHP 조건으로 최장 5년간 지원된다. 대상자 선장과 지원 조건 등은 공사의 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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