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4월12일(금) 대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석유공사,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보령엘엔지터미널㈜ 등 대산항 및 보령항의 위험물 하역시설 안전관리자 등으로 ‘위험물 안전관리연구회’를 구성하고, 2019년도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험물 안전관리연구회는 대산항과 보령항의 위험물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을 위하여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2018년부터 매 분기별로 모임을 가져왔으며, 위험물 안전관리자 법정교육 대산항 유치 등의 활동을 통하여 대산항 및 보령항의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에서는 지난 2월부터 대산청에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중국 옌청 화학단지 폭발사고’ 등 최근 발생한 위험물 사고사례에 대해 토론하였으며,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부두에는 선박 접안속도계 등을 설치하여야 하므로, 이의 효과적인 설치 추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대산청 관계자는 “대산항은 국내 위험물 취급 물동량 3위로 위험물 특성화 항만인 만큼, 대산항 소재 위험물 하역시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성을 통하여 해양수산분야 위험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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