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도, 옵션 1척 추가 계약

▲ 현대엘엔지해운 이규봉 대표(오른쪽)과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이 건조계약 체결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현대엘엔지해운(대표 이규봉)이 4월 16일 현대중공업과 8만 4600cbm급 대형LPG운반선(VLGC)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에 발주된 VLGC는 2020년 3분기 인도될 예정이며 인도후 현대엘엔지해운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체결한 7년 장기용선 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엘엔지해운은 이번에 옵션으로 동형선 1척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현대엘엔지해운 이규봉 대표는 “이번 선박 발주와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하게 된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랜 LNG 운항 경험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최신 사양의 선박으로 화주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엘엔지해운은 25년전 국내 최초로 LNG 수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 도입 LNG FOB 물량의 28%를 수송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LNG 전문 선사이다. 25년 이상의 LNG 운반선 운항 및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LNG 뿐 아니라 기타 액화화물 수송, FSRU 등 LNG 연관 사업 개발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대엘엔지해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회사의 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외 우량 화주들과의 추가 계약 체결을 통해 세계 최고의 액화화물 전문선사로 도약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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